■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윤석준 /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년 동안 영국은 브렉시트,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문제로 정치적 혼란기를 겪어왔습니다. 유럽연합과의 탈퇴 합의안이 번번이 영국의회에서 가로막히면서 총리가 교체되는 일까지 있었지만 최근에도 수정된 합의안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달 말 핼러윈데이로 예정됐던 영국과 유럽연합, 이혼과 합의 이혼은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결국 합의안 없이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될 것인가 아니면 EU가 한 번 더 탈퇴 시점을 늦춰질 것인가, 두 가지 가능성만 남았습니다. 만약에 탈퇴 시점이 재연장된다면 영국에서는 조기 총선이 치러질 수도 있습니다.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 오늘은 왜 영국은 이렇게 브렉시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윤석준 교수님으로부터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영국은 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그 브렉시트를 원하고 있는 겁니까?
[윤석준]
일단 영국이 브렉시트를 추진하게 된 역사적 배경이 하나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사실 유럽 통합이 시작됐던 양차대전 2기 초반부터 사실 영국은 유럽통합에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윈스턴 처칠도 양차대전 이후에 유럽 국가를 다닐 때도 주장하고 다닐 때도 특히나 유럽 대륙국가들의 협력이나 통합을 얘기했었지 사실은 영국을 빼놓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 실제로 늦게 유럽통합에 60년대에 뒤늦게 신청을 하고 70년대에 들어오게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제 현재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사실 영국의 경제난이나 특히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굉장히 팍팍해진 지가 오래됐습니다. 영화 나단일 브레이크나 잘 보여주고 있는 현실인데요. 그런 경제적인 어려움들을 모든 것들이 유럽연합 탓이다라고 주장을 하는 일부 정치 세력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습니다.
실제로 그런지와는 무관하게 정치적으로 설득력을 얻는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윤석준]
실제로 그런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쟁 중이기 때문에요.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가요? 좀 더 구체적으로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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